지난 11월1일에서 4일까지 북미주 이화여대 동창회 총회가 토론토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토 지회의 동문들이 정성껏 2년동안 준비해 온 이 행사를 참여하며, 구석구석 배려하고 신경 쓴, 정성이 너무나 돋보였습니다. 즐거운 모임들, 지역관광, 클래스들을 통해서 이화공동체라는 큰 힘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김혜숙 총장님의 연설을 들으며, 이대공동체는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더욱 발전하며, 새시대의 선구자로 설 수 있을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사회와 현실구조에 늘 선각자로서 새시대를 구현해가는 이화의 DNA가 결국은 또 이 변환의 시기에도 오뚜기 처럼 일어설 것입니다. 동창으로서 함께 손잡고 모교를 후원하고, 격려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특권이자 책임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모교를 통한 귀한 DNA를 이어받은 우리들이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보스톤 지회에서 함께 참석한 7분의 동창들 그리고 2분의 이화 사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장기자랑을 위해서 노래와 춤을 즐겁게 연습했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이화로 연결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새로이 변화하는 이화, 빛과 소금이 되어 시대를 밝히는 이화를 향해서 우리 다 소리 높이 응원합니다. “이화, 힘내라!”
김지영 보스톤 지회장(교육학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