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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미 (기독교 1965 졸업)

마음 고향

새벽을 여는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으로
잠에서 깨어납니다.

깨어나라 깊은 잠에서!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 힘들었던 일들
지금 보니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를 괴롭게 만들었던 것은
그 들, 그 일이 아니고
나요 내 생각이라고 알려줍니다.

모든 근원적인 힘과 자비가 나오는
본래의 마음

본질적이지 않은 생각으로 채우지 말라고
미래 계획에 얽매어 현재이 순간을
망가뜨리지 말라고

마음 고향을 늘 함께 하고 있으면서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멀리 멀리 헤메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만이 여기 지금
마음 고향이 머무르고 있음을 압니다.

오늘은 나목이 늘어선 고요한 숲길을 거닐며
하늘 구름 바람 모든 것이 당신의 모습이고
숨결임을 경험합니다.

나는 그 하늘 아래서 달과 매화가 담긴
그림을 그리며 당신에게 바치는 화집을
준비하는 나날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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