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12년만의 큰 북 미주 보스턴 총회를 마치고, 잠시 휴식 후 보스턴 지회 에서는 연말 파티를 가졌다.
40 여명이 모여 풍성한 음식과 함께, 총회를 통해서 지난 3년 간 우리가 정성으로 준비한 행사를 뒤돌아보고, 감동에 젖어보았다.
또 함께 걸어온 2023년이 얼마나 서로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손을 잡고 열심히 걸었던 길이 었던가~
서로에게 감사하고 축복하며 올해의 마지막 행사인 연말 파티가 더욱 기쁨과 감사의 모임이 되었다.
총회를 잘 치르고 남은 금액 중 $30,000을 모교 2030 발전 기금으로 보낼 수 있었음도 너무나 보람 된 일이었다. 2024년 신임 회장 공정원 회장과 이명숙 신임 이사장 님을 선출하여 새로운 보스턴 동창회의 장을 열게 된 것도 감사였다.
인종 세미나 “타 인종과 함께 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김성실 강사님이 뜨겁게 전해 주셨다. 과연 미국에서 우리는 타 인종들에게 얼마나 감사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돕고 사는 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눈을 뜨게 해 주셨다. 이어서, 우리 동창회에서 가장 연세가 많으신 우리 권정자 동창 (의학 58) 선배님의 구순 생신을 함께 축하해 드렸다. 동창회의 모임마다 빠지지 않으시고 참석하시며, 늘 후배들을 격려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선배님!
아직도 운전하시면 건강하게 활동하시는 우리 선배님 오래 오래 건강히 사시며 우리 동창회를 빛내주세요!
그 후, 양키 스왑으로 서로 선물을 나누고, 옥션으로 작은 동창 후원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간 동창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동창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갑진년의 새로운 우리의 만남을 기대하며 연말 파티를 마쳤다.